◎95년까지 8조 투입 하수처리율도 65%까지/환경보전 5개년계획 확정환경처는 4일 환경기준치를 넘어선 서울의 아황산가스농도 0.056PPM을 95년까지 기준치 이하인 0.043PPM으로 낮추는 등 현재의 환경수준을 크게 개선하기 위한 5개년 환경보전중기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모두 8조3천7백억원이 투입될 이 계획은 또 대기보전을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보급을 서울지역의 경우 올해에는 30∼34평 아파트단지에,92년에는 25∼29평형,93년에는 20∼24평 아파트단지로 확대키로 했으며 저공해 자동차의 보급률도 점차 늘리기로 했다.
또 수질보전을 위해 현재 2급수에 머물고 있는 팔당·대청호 등 주요상수원 수질을 95년까지 1급수로 개선하고 하수처리율도 현재의 28%에서 65%로 높이기로 했다.
생활쓰레기 위생매립처리율도 95년에는 61.4%로 높이고 농약빈병·농촌 비닐쓰레기 등도 90% 이상 수거,처리키로 했다.
이를 위해 환경처는 국고 2조2천3백억원을 포함,공공부문에서 5조1천1백억원,민간부문에서 3조2천6백억원을 조성키로 하고 우선 올해 1조5천9백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환경처는 또 오염원인자 부담원칙을 적용,공해시설물과 자동차 등에 분담금을 징수해 공공부문재원의 일부를 충당키로 하고 올 상반기중 환경개선촉진법을 제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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