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북한 주석 김일성은 1일 남북통일방도를 결정짓기 위해 남북한 정부와 각계 정당·단체들이 참여하는 「민족통일정치협상회의」를 소집하자고 제의했다.김일성 주석은 이날 상오 평양 금수산의사당 대회의실서 50분간에 걸쳐 육성으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남북대화 및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해 언급,『현시점에서 통일방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 과업』이라고 지적하고 「고려연방제통일방안」이 가장 합리적인 안임을 주장하면서 『조국통일이 당국이나 특정계층의 힘만으로는 성취할 수 없는 전민족적 위업』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2면>관련기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