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로이터=연합】 오는 9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하는 가이후(해부) 일본 총리는 노태우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주요 현안인 68만명에 이르는 재일한국인의 지문날인법을 93년까지 폐지할 것을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외무성의 한 관리가 31일 말했다.이 관리는 『이 문제가 미결상태로 남아 있을 경우 양국간에는 감정적 앙금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해결해야 할 핵심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또 일본정부가 현재 마련중인 새로운 「가족등록법」에 따라 재일한국인들은 지방정부에 갈 때 사진과 기타 증빙자료를 휴대해야 하며 이는 바로 지문날인법을 대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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