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자제 공명선거 총력/노대통령 신년사/남북관계개선 새전기 기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지자제 공명선거 총력/노대통령 신년사/남북관계개선 새전기 기대”

입력
1991.01.01 00:00
0 0

노태우 대통령은 1일 『새해에는 온국민이 슬기와 힘을 모아 민주 번영 통일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기주의와 분열,공허한 외침만으로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온국민이 창조적인 역량을 결집할 때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올해는 새롭게 연 민주주의를 한 차원 높게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새 봄에 실시되는 지방의회선거는 우리 민주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이므로 우리는 어떠한 불법도,무질서도 거부하고 참다운 민주주의의 굳건한 바탕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올해는 물가 임금 노사관계의 안정 위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절제와 근면없이 경제의 안정과 발전은 이뤄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올해는 주변정세의 급속한 변화 속에 남북한 관계가 큰 전기를 맞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 모두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사회에 대한 믿음,나라의 앞날에 대한 희망을 갖고 힘차게 전진할 때』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새해 아침 전국의 방방곡곡,사회 각 분야에서 오늘의 자랑스런 나라를 이루기 위해 땀흘려 일해온 국민 여러분 모두가 더 큰 희망으로 새해를 맞으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하고 『나라 밖에서 새해를 맞는 6백만 해외동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드리며 지난 반세기 분단으로 갈라져 살아온 북한동포들께도 축복의 서광이 비춰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