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29일 하오 2시30분께 청주시 봉명동 880의2 신일인씨(28·회사원) 집 안방에서 신씨의 부인 이정우씨(30)가 주희(4),소희양(1) 등 두 딸을 목졸라 살해한 뒤 자신도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신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숨진 이씨는 남편과 친정식구 앞으로 유서 1통을 남겼다. 경찰은 이씨가 2년 전 결혼한 후 부부 사이의 금슬이 좋고 살림도 잘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왔으나 2개월 전 둘째딸을 낳은 뒤부터 우울증세를 보여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연이어 딸 2명을 낳은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자살동기 등을 조사중이다.<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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