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오는 1월 중순께 연희동 자택으로 돌아온 전두환 전 대통령과 회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30일 알려졌다.여권의 한 관계자는 『여권 핵심부는 전씨의 2년여 간의 산사생활을 청산하고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온 만큼 노 대통령이 새해 중순께 전 전 대통령과 만나 그 동안의 안부를 교환하는 회동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 정치권은 전씨의 연희동 귀환을 계기로 구민정당 인사 등 전·현직 정치권 인사들이 전씨와 접촉을 갖고 향후의 정치상황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인지 여부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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