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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공화 출신…당직 운 좋아/김봉호 평민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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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공화 출신…당직 운 좋아/김봉호 평민 사무총장

입력
1990.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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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칠한 용모에 서글서글한 매너로 상대에게 호감을 주는 호남형. 구공화당으로 10대 때 원내에 진출했다가 12대 때부터 야당으로 바꿔 김대중 총재의 핵심측근이 됐다. 13대 당선 이후 당정책위의장에 이어 국회 경과위원장 재임중 사무총장으로 곧바로 자리바꿈을 하는 등 운이 좋은 편. 지난 여름에는 당내 부동산투기 대책위원장을 맡아 능력을 인정받기도. 부인 천영희씨(55)와 2남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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