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54% 증가/사정강화로 수표기피 현상 확대올 연말엔 예년에 비해 현찰수요가 유난히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9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연말 10일 동안 시중에 새로 풀려난 현찰은 모두 7천6백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무려 54.2%가 늘어났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하루 동안에 3천5억원의 현찰이 풀려 하루 기준으로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현찰수요의 증가는 사정당국의 사정활동 지속으로 만약의 경우에 추적이 가능한 수표보다는 현찰을 선호하는 탓도 원인 중의 하나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은관계자는 그러나 현찰수요의 증가엔 일요일이나 휴일이 어떻게 배치되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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