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연합】 소련은 내년 1월 오랜 맹방인 쿠바에 대한 경제원조를 대폭 삭감할 것으로 보이며 이어 정치적 유대도 재평가하게 될지 모른다고 소련의 일부 입법의원들이 28일 말했다.일부 소련 대의원들은 쿠바 지도자 피델·카스트로가 미하일·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5년간에 걸친 개혁운동을 비웃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카스트로는 그의 국민들의 요구는 무시하면서 계속 전세계에 걸쳐 반란과 봉기를 선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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