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하오 9시40분께 서울 종로구 관수동 팜파스 카페에서 인근 국일관 나이크클럽 영업부장 최재규씨(29·서대문구 남가좌 2동 354)가 20대 청년 8명이 휘두른 칼에 찔려 영락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8일 상오 8시께 숨졌다.최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국일관 전 지배인 서강호씨(33)에 의하면 갑자기 20대 8명이 2층 카페로 몰려들어와 흉기로 최씨의 이마 눈위 목 허벅지 등 6군데를 난자한 뒤 가슴을 찌르고 달아났다.
경찰은 범인들 중에 지난 25일 숨진 최씨로부터 술자리에서 매를 맞은 정모씨(28)가 끼어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씨를 찾는 한편 영업권을 둘러싼 조직폭력배간의 보복살인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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