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 26조9천7백98억 가운데 55.2%인 14조8천9백47억원을 상반기중 배정키로 했다.그러나 이번 예산배정 계획에는 분기별 목표와 달리 개별사업에 따라 이미 배정된 예산액을 유보하거나 앞당겨 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수시배정 원칙을 적극 활용키로 함에 따라 내년 3월 지자제선거를 앞두고 예산배정 계획이 다소 차질을 빚을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28일 노재봉 국무총리서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91년 예산배정 계획안을 심의,확정해다.
계획에 따르면 분기별 배정액과 비율은 ▲1·4분기 8조1천9백94억원(30.4%) ▲2·4분기 6조6천9백53억원(24.8%) ▲3·4분기 6조2천5백71억원(23.2%) ▲4·4분기 5조8천2백79억원(21.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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