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AP=연합】 라미즈·알리아 알바니아 대통령(인민의회 간부회의장)은 내년 2월에 실시될 선거후에 알바니아 공산당은 알바니아에서의 공산당의 주도적 역할을 보장하고 있는 헌법조항의 폐지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바니아 관영 ATA통신이 27일 보도했다.ATA통신은 알리아 대통령이 26일 개최된 당대회 연설을 통해 국가가 스탈린식 강경체제를 폐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리들도 사회주의의 많은 원칙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알리아 대통령은 공산당이 처음으로 야당후보들과 겨루게 될 내년 2월10일의 선거가 끝난 직후 의회가 헌법개정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산당의 권력독점에 「오류가 있었음」을 시인하고 『새로운 당강령은 사회질서로서의 사회주의 원칙에서 탈피하고 과거에 보였던 많은 태도를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