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는 26일 학위종별 심사위원회를 열어 내년부터 가정학 박사와 간호학 박사 등 박사학위 2종,무용학 학사 등 학사학위 1종 등 3종의 학위를 신설키로 확정하고 앞으로 학문의 다양화 추세에 따라 학위의 종류를 현실에 맞게 세분하는 등 학위제도를 개선키로 했다.이번에 신설된 학위는 관계법령을 개정,내년 2월 졸업생부터 대학별로 수여되는데 학위신설은 지난 81년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심사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학위제도를 개선하되 학문의 발전추세와 체계정립을 위해 신중히 심사하고 광역개념의 학위가 있을 경우 지나친 세부영역 학위신설은 일단 지양하기로 했다.
3개 학위가 신설됨에 따라 학사학위는 26종,박사학위는 21종으로 늘어났고 석사학위는 그대로 27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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