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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뒤 한파·폭풍… 빙판길 “비상”/서울등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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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뒤 한파·폭풍… 빙판길 “비상”/서울등 5∼20㎝

입력
1990.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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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 큰 혼잡 예상성탄절인 25일 하오부터 영남과 남해안 일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적설량 5∼20㎝의 많은 눈이 내린 데다 이날 밤부터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초속 14∼20m의 폭풍까지 몰아쳐 26일 아침 출근길에 큰 혼잡과 피해가 예상된다.<관련기사 23면>

중앙기상대는 25일 하오 경기 남동·강원·경북·충청 및 호남지방에 적설량 10∼20㎝의 대설주의보를,하오 11시에는 영남·호남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초속 14∼20m의 폭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대는 26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철원 영하 9도,춘천 영하 8도,청주·수원 영하 6도 등으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으며 이같은 한파는 28일 하오까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26일 새벽 3시 현재 적설량은 대관령 16.1㎝,철원 16㎝,원주 13.3㎝ 등이며 서울·중부지방은 25일 밤부터 눈이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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