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일 외무부 회의실에서 이기주 외무부 제2차관보 주재로 18개 관계부처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1월1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9차 한미 경제협의회 준비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조기타결되지 않을 경우 미국의 쌍무적 통상압력이 강화될 것에 대비,대응책을 논의하는 한편 각 부처간 이견을 조정했다.
회의는 또 지난 17∼18일 열린 한미 무역실무회의에서 협의한 주세 인하,유통업개방계획 발표문제 등 우리측 약속사항의 후속조치에 관해 논의했다.
제9차 한미 경제협의회는 내년 1월14일부터 이틀간 유종하 외무차관과 리처드·매코맥 미 국무부 경제담당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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