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전달받아노태우 대통령은 24일 한미 통상현안 해결에 적극 협조를 당부하는 내용의 부시 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았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한미 통상문제와 관련,노 대통령의 특사로 방미활동을 하고 귀국한 조순 전 부총리를 통해 전달된 이 친서에서 부시 미 대통령은 『한미 양국간에 합의된 여러 가지 통상현안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 대통령이 적극 간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김종인 경제수석비서관이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노 대통령에게 특사를 파견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난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대로 세계의 자유무역질서 확립에 보다 더 적극적인 협력을 해 달라』는 당부의 내용과 함께 한미 통상관계에 대한 마찰해소방안,페만사태 해결에 대한 한국측의 지속적 협조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하오 전날 귀국한 조 전 부총리로부터 대미 특사활동 결과를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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