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0년대부터 위축되기 시작한 농가의 농외취업인구 구성비가 지난 85년부터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난 80년이후에는 농외취업이 30세이상의 중년층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농가부녀자의 농외취업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우리나라 농가인구의 농외취업동향분석」에 따르면 농가의 농외취업인구는 지난 60년대이후 절대수와 구성비 면에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70년대중반이후 고도산업화에 의한 도시노동시장의 급격한 팽창으로 크게 위축되는 현상을 나타냈으나 85년부터는 농외취업이 다시 증가,14세이상인구중 농외취업인구의 구성비가 85년 9.6%에서 89년에 12.5%로 크게 높아졌다.
이와 함께 지난 70년대의 농외취업이 20∼29세사이의 청년층에서 주로 이뤄지던 것이 지난 80년부터는 40∼49세의 중년층이상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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