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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1월15일까지 불철군방침에 미·영 “전쟁 불가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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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1월15일까지 불철군방침에 미·영 “전쟁 불가피” 확인

입력
1990.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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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양국정상 회담【워싱턴·바그다드 외신=종합】 조지·부시 미 대통령과 존·메이저 영국 총리는 22일 양국 정상회담을 마친 후 『이제 전쟁발생여부는 전적으로 사담·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내년 1월15일까지 이라크가 쿠웨이트에서 철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전쟁발생이 불가피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리처드·체니 미 국방장관은 1월15일까지의 철수시한 직후 미국은 대 이라크 공격태세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담·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지난 21일 이라크의 쿠웨이트 철수 불가방침을 천명한데 이어 사디·살레 이라크의회 대변인은 22일 전쟁이 발생하면 화학무기를 포함한 모든 살상무기가 동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라크는 전쟁발발에 대비,4백만명의 바그다드 시민전원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소개훈련을 곧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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