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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업보조금 유감/미 솔로몬 아­태 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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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업보조금 유감/미 솔로몬 아­태 차관보

입력
1990.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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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재승 특파원】 리처드·솔로몬 미 국무성 동아태담당차관보는 20일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은 실패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미국은 2∼3개월내에 현재 교착상태에 빠진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타개를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솔로몬 차관보는 한국과 일본이 EC(유럽공동체)에 합세,농산물보조금의 철폐에 반대한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하고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타결은 세계 모든 나라에 유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미국은 지역무역 전형성에 반대한다고 말하고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성공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로몬 차관보는 미·북한의 관계개선 문제와 관련,『88년 가을 이후 지금까지 북경에서 북한과 13차례 접촉을 가졌으나 별로 생산적이지 못했다』고 설명하고 북한은 미국측이 관계개선을 위해 요구하고 있는 ▲남북한 대화진전 ▲상호신뢰구축행위 ▲국제원자력위원회(IAEA)의 핵안전규정협정에의 가입 등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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