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중 외무장관은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는 우리의 유엔가입 입장을 밝히는 현홍주 주유엔 대사 명의의 각서를 오늘자로 알아슈탈 유엔안보리 의장에게 전달했다』면서 『이 각서는 오는 26일께 유엔회원국에 배포될 것』이라고 밝혔다.최 장관은 『정부는 이 각서에서 이번 유엔 총회에서 각국이 우리 입장을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분단국의 유엔가입이 통일에 저해가 되지 않고 대화협력을 촉진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우리는 북한과 동시가입하기 위해 대북 설득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내년까지 우리의 유엔가입이 실현되도록 각국이 적극 협조·지지해줄 것을 희망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와 관련,『우리의 유엔가입이 내년에는 실현되어야 하고 실현될 수 있는 밝은 전망을 갖고 있다』고 내년도 유엔가입 가능성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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