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전망 “중동·소시장 기대”내년에 우리나라 건설업체들은 해외에서 35억∼40억달러의 공사를 수주,89년부터 시작된 신장세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중동에서는 국제유가인상으로 이 지역 국가들의 재정상태가 호전돼 올해 수주액(리비아 대수로 2단계 공사제외) 11억달러보다 19억달러가 늘어난 약 30억달러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됐다.
21일 건설부의 해외건설수주 실적 및 전망에 의하면 올해 1억6천만달러를 수주했던 일본 건설시장에서도 수주액이 3억달러로 늘어나고 소련에서도 한소경협확대에 따라 올해 1천7백만달러에 불과했던 건설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부는 특히 앞으로 해외건설수주는 중동과 함께 세계최대 건설시장으로 부상한 일본시장에의 원활한 진출여부에 달려 있다고 보고 내년초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한일건설산업 실무회의에서 우리나라 건설기능인력의 일본송출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