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광주민주화운동관련자 보상을 위한 국민 성금모금에 언론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는 공문을 신문협회와 방송협회에 각각 보냈다.정부는 또 공무원에 대한 모금과 관련,희망자에 한해 내년 1월 급여에서 공제키로 했다.
강영훈 국무총리는 이날 상오 평민당의 문동환 고문,신순범 사무총장,이영권 전남도지부장 등 강제모금 항의단의 방문을 받고 『모금운동은 광주문제가 광주만의 아픔이 아니라 국민 전체의 아픔이므로 국민 전체가 반성하고 새 출발 하는 계기로 삼기 위한 것』이라며 『법으로 정해진 이상 최선을 다해 추진하되 조용한 방법으로 물의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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