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팔」문제 해결땐 철군용의”【샤논·카이로 로이터 UPI=연합】 딕·체니 미 국방장관은 19일 이라크가 쿠웨이트로부터 오는 1월15일까지 부분철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베이커 미 국무장관의 언급에도 불구,그같은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체니 장관은 이날 사우디로 향하는 기내에서 가진 회견에서 이라크군이 부분철수한다는 정보가 없다고 말하고 오히려 이라크는 쿠웨이트 지역의 병력규모를 증강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체니 장관은 이어 『페만에 증파된 미군중 일부는 1월15일까지 무력공격태세를 갖추지 못할 것 같다』고 전제,이들이 장비를 갖추고 기후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이집트의 MENA통신은 이날 시리아국경 주둔 이라크군 상당수가 쿠웨이트 방어강화를 위해 철수했다며 이는 미국등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는 명백한 신호라고 보도했다.
한편 사담·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터키 TV와의 회견에서 팔레스타인문제가 해결될 경우 쿠웨이트에 대해 양보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