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 AP=연합】 셀림·호스 총리를 비롯한 레바논 정부는 19일 15년간 계속된 내전 종식에 힘을 기울일 광범위한 지지를 받는 거국내각 구성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총사퇴 했다.수니파 회교도인 호스 총리는 이날 4시간에 걸친 각료회의를 가진 뒤 엘리아스·하라위 대통령에게 14명 정부각료 전원의 사임장을 제출했다고 대통령 성명이 밝혔다.
호스 총리는 지난해 11월25일 정부를 구성했었다.
이날 발표된 대통령 성명은 하라위 대통령이 차기 총리 지명을 위해 의원들과 협의할 동안 잠정적으로 호스가 계속 총리직에 남아 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차기 총리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호스내각에서 교육장관직을 맡았었으며 역시 수니파 회교도인 오마르·카라미인 것으로 대부분의 언론들이 보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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