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제조업체의 생산설비 대외의존도가 높아질 전망이다.19일 중소기협중앙회가 1천4백8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90년 중소제조업 생산설비실태조사」에 의하면 중소제조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계와 장치 등 생산설비중 국산제품과 외국제품이 각각 72.9%,27.1%인 것으로 나타났으며,외국제품중 일본의 생산설비가 21.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95년까지의 생산설비도입계획에서 중소제조업체의 63.4%가국산제품을 도입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36.6%는 외국제품을 구입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중 일본산이 28.3%를 차지해 생산설비의 대일의존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