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8일 임금을 체불하고 도주했던 서울 구로구 독산동 ㈜두봉통상 대표 정경화씨(41) 등 회사대표 3명을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노동부에 의하면 정씨는 봉제완구 제조업체를 경영해 오다 지난 88년 11월 경영악화를 이유로 폐업한 뒤 근로자 50여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2백60만원을 체불했다.
또 경기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대효실업 대표 김영옥씨(57)와 경남 양산군 장안읍 삼효산업 대표 노예호씨(51)는 88년과 89년 각각 폐업하면서 근로자임금 및 퇴직금 9백여만원씩을 지급하지 않고 달아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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