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별 분석/국어Ⅰ 36번 한문 35회 36번과 동일/수학 인문계 8번 28회 5번과 유사/영어 1번 발음문제 9회 1번과 같아91학년도 전기대 학력고사 문제중 한국일보가 매주 일요일자로 발행하는 「한국일보 대입 가정학습」의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 과목의 예상문제 및 모의고사 문제와 같거나 유사한 것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전기대 입시에서도 「한국일보 대입 가정학습」의 예상문제는 과목별로 90∼1백% 적중했었다.
올해의 대입 가정학습은 국어·수학·영어 3개 과목별로 80∼85%의 적중률을 나타냈다.
▷국어◁
학력고사 국어Ⅰ 문제의 지문가운데 교과서 밖에서 출제된 서정주의 시 「자화상」은 가정학습 37회(11월25일자)에서,「압못세 든 고기들아…」라는 어느 궁녀의 시조는 가정학습 32회(10월21일자)에서 다룬 문제다.
학력고사 32번의 4번 답지중 두시언해의 사잇시옷 용법에 관한 것은 가정학습 29회(9월30일자) 27번의 4번 답지와 동일하다.
난이도가 높았던 국어Ⅰ 36번의 한문문제는 가정학습 35회(11월11일자) 36번과 완전히 똑같았다.
또 학력고사 국어Ⅰ 30번 송강가사 관동별곡의 장르에 대한 문제는 가정학습 31회(10월14일자) 28번,30회(10월7일자) 8번과 질문요지가 같았으며 국어Ⅰ 18번 문장의 설명방식을 묻는 문제는 가정학습 23회(8월19일자) 2번 문제와 유사했다.
이밖에 문제유형별 유사성까지 감안하면 가정학습의 국어과목 적중률은 85% 가량이다.
▷수학◁
인문계 1번 수와 식의 계산문제는 가정학습 34회(11월4일자) 3번 문제와 풀이원리가 같았다.
인문계 8번의 수열문제도 가정학습 28회(9월23일자) 5번과 거의 같았다.
자연계에서는 15번 복소수 문제가 가정학습 36회(11월18일자) 17번과 동일한 원리의 문제였고 16번 삼각함수 문제는 가정학습 32회(10월21자) 19번,26번 통계문제는 가정학습 18회(7월15일자)의 인문계 19번 문제와 각각 유형이 거의 비슷했다.
이밖에 대부분의 문제가 가정학습 문제를 풀어본 수험생은 쉽게 답을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적중도와 유사성이 높아 유사문제를 합치면 적중률은 85%에 이른다.
▷영어◁
이번 학력고사에서 비중이 컸던 생활영어 및 회화능력 측정문제는 평소 가정학습에서 많이 다뤘던 부분.
학력고사 1번 발음문제의 정답인 「national」의 「a」 발음을 고르는 문제는 가정학습 9회(2월25일자)의 1번 답과 동일하다.
문법이 틀린 문장을 고르는 학력고사의 문제는 형용사의 용법 어순 및 부정사 동명사 등에 관한 기본적 문제로 가정학습이 되풀이해서 다뤄왔다.
이밖에 독해지문과 주관식 문제는 가정학습이 강조해 다룬 유형과 비슷했다. 전체적으로 유형별 적중률은 8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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