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북한 주석 김일성의 핵심참모로 지난 11일 일본에 온 최수길 대성은행 이사장이 최근 동경에서 청와대 경제담당 비서관과 만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한반도 소식통을 인용,1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최가 도착한 바로 그날 이석채 청와대 경제담당 비서관도 서울로부터 동경에 와 미나토(항)구의 같은 호텔에서 3일간 머물렀다고 밝혔다.
산케이는 두 사람이 공적으로 만났다는 사실 자체는 확인할 수 없으나 최가 비철금속 등의 수입교섭을 위해,그리고 이 비서관은 기술이전 등 대일무역적자 해소문제 등을 협의키 위해 방일했고 둘다 모두 경제담당 핵심브레인 인점으로 보아 비밀리에 만나 대일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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