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연합】 17일 개막되는 소련의 제4차 인민대표대회에서 미하일·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됐던 보수강경파 의원들의 소유즈그룹이 인민대표대회에 앞서 15일 고르바초프의 정책에 대해 만장일치의 지지를 표명했다고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이 그룹의 한 운동가는 회동에서 소모적인 비판을 종식하고 고르바초프의 개혁청사진에 전적인 지지를 보낼 것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타스통신은 소유즈그룹의 이번 회동이 지난달에 보였던 입장과 비교해 극명한 대조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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