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 강력과는 15일 시유지에 조합아파트를 짓는다고 속여 계약금 등으로 10억원을 받아가로챈 신반포연합 주택조합장 박용석씨(38·사기 등 전과 5범·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강변아파트 4동1507호)에 대해 주택건설촉진법 위반 및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조합업무부장 김원길씨(35·서울 도봉구 창동 38)를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박씨는 지난 10월20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23의3 화림빌딩 503호에 신반포연합주택 조합사무실을 차려놓고 시유지인 서초구 반포동 대지 9천79세대를 건설한다며 조감도와 팜플렛 등으로 광고,찾아온 정모씨(28·회사원) 등 65명으로 부터 1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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