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선언」에도 불구,주가가 연5일 속락하며 종합주가지수 7백10선이 무너졌다.15일 주식시장은 최근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며 무기력한 장세가 계속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4포인트이상 떨어진 7백5를 기록했다.
최근 하락에 따른 자율반등도 기대됐지만 ▲장세를 부추길만한 재료의 빈곤 ▲증시주변자금 이탈지속 ▲미수 및 미상환정리매물 압박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대부분의 투자자가 짙은 관망세를 유지,소량의 매물에도 주가가 밀리는 양상이었다.
장중반 하락폭이 커지며 7백선마저 위협받자 증안기금 1백50억원,투신 90억원등 기관이 총2백40억원의 매입주문을 내며 하락폭을 다소 줄였다.
음료 비금속광물 운수 등 비인기주와 보험주만 소폭 상승세를 보였을 뿐 금융 무역 건설 등 대부분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거래도 여전히 위축,거래량은 6백53만주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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