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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웅·박노해씨등 5백만원 현상수배/안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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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웅·박노해씨등 5백만원 현상수배/안기부

입력
1990.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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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기획부는 14일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로 규정한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동맹」(사노맹) 중앙위원 백태웅(27·가명 이정노) 중앙위원 박기평(32·가명 박노해) 중앙위원 김진주(35·여·박씨의 부인·가명 한승호) 노동문학사 주간 조정환씨(34) 등 핵심간부 4명을 현상금 5백만원씩에 공개 지명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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