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동부지청 민충기검사는 14일 자신과 동거중인 이란 남자를 찾아 한국에 온 이란인 본처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봉숙피고인(53)에게 살인죄를 적용,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장피고인은 지난해 8월부터 무역 거래를 해오며 알게 된 이란인 가셈·고다마리씨(32·전자제품 무역상)와 정을 통해오다 고다마리씨의 부인 파리바히·사데기모라드씨(28)가 두 자녀와 함께 남편을 찾아 한국에 오자 지난 5월11일 워커힐 호텔에서 창문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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