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 한국은 소련을 돕고 있는 서방 부유국들의 대열에 서는 대담한 행동을 취하면서 소련에 향후 5년간 무역·투자·원조를 포함,수십억달러를 투입할 협상을 시작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12일 서울발로 보도했다.이 신문은 노태우 대통령이 소련과의 수교를 맺은 지 3개월도 채 안 돼 한국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소련을 방문하게 됐다고 전하면서 그의 이번 방소에는 TV·비누·신발·냉장고를 비롯한 각종 상품의 대소 합작을 희망하는 20명의 한국 대기업 총수가 수행하고 있는 점을 지적한 뒤 향후 5년간 한국의 대소 교역투자가 수십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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