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북한방송들과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제3차 남북고위급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대남 비난의 톤을 높이고 한국측의 제의·주장이나 기자회견 내용은 일체 언급치 않으면서 북측 주장만을 반복보도하는 등 편파적 보도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내외통신에 의하면 노동신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의 언론들이 또다시 북한사회의 체제와 제도를 모독 중상했다고 비난하고 이를 『대화분위기를 흐리게 하고 북남관계를 악화시키기 위한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반통일적 행동』이라고 강변했다.
한편 북한방송들은 이날 하오 7시 현재까지 일부 북측 기자들이 12일 한국측과 사전협의없이 임수경양 집과 동국대·외국어대 등을 방문,기습취재활동을 벌이는 등 개별행동을 한 사실에 대해서는 일체 보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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