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택민,지난 9월 김일성 방중때【뉴욕=연합】 북한 김일성이 지난 9월 중순 중국을 방문했으며 중공당 주석 강택민은 당시 김에게 중국은 더이상 북한에 경제원조를 해줄 수 없음을 통고하고 경제개혁과 대외 문호개방을 통해 북한의 경제를 구하도록 촉구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11일 보도했다.
저널지는 심양발 기사에서 중국과 북한은 김의 중국 방문을 공식으로 시인하고 있지 않지만 중국내 외교관들 및 외국인 실업가들은 지난 9월 중순 김이 중국을 방문,강 등과 회담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히고 이때 강은 김에게 경제개혁과 대외 문호개방을 촉구했을뿐 아니라 중국이 그들의 어려운 경제를 타개해 나가기 위해 남한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