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로이터 UPI=연합】 스웨덴 의회는 12일 외무위원회가 상정한 유럽공동체(EC) 가입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함으로써 「2차대전 이후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고 외무위 대변인이 말했다.정부에 EC 가입신청 권한을 부여하는 이 의안은 29개항으로 이루어져 매항마다 투표가 실시됐는데 의회내 최소 정당인 녹색당과 구공산당을 제외한 집권 사민당과 야당인 자유당,보수당 그리고 중도 정당들에 속하는 약 90%의 의원들이 이를 지지했다.
외무위안은 오는 91년중 EC에 가입할 것을 제의하고 있는데 이날의 표결에 따라 스웨덴 정부가 언제 EC에 가입신청을 제출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내년중 신청할 경우 아마도 오는 95년중 가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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