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내일부터… 등산 불가능불교 조계종 총무원은 11일 정부가 국립공원 관리주체를 건설부 산하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내무부로 바꾸기로 한데 반발,13일 상오9시부터 설악산 신흥사 등 전국 국립공원내 3백여 사찰의 산문을 무기한 폐쇄하기로 했다.
산문이 폐쇄되면 외부인의 사찰 경내출입이 금지돼 사실상 일반인의 등산 관광이 불가능해진다.
산문 폐쇄 사찰중에는 속리산 법주사,계룡산 동학사,오대산 월정사 등 전국 유명 국립공원내에 있는 고찰이 모두 포함된다.
조계종은 이날 오는 15일 하오3시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승려와 신도 1만여명이 참석,국립공원관리 내무부 이관저지 범불교도 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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