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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인천 전철 복복선 공사/1년 앞당겨 96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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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인천 전철 복복선 공사/1년 앞당겨 96년 완공

입력
1990.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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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부천구간은 94년에철도청은 수도권전철의 극심한 교통난을 덜기위해 내년에 착공되는 영등포∼인천간(26.6㎞) 경인전철 복복선 건설을 당초 목표보다 1년 앞당겨 96년에 완공하고 1단계로 구로­부천간을 94년에 우선 개통시키기로 했다.

철도청은 또 서울­구로간 전철 3복선 건설공사중 영등포­구로간이 완공되는 91년 말까지 전동차 88량을 증차하고 92년부터 영등포­주안간의 러시아워 운행간격을 현재 4분에서 3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 신도림·개봉역 등에 9개소의 승강장을 늘리거나 확장하기로 했다.

또 서울­구로간 3복선 공사가 끝나는 93년에 서울­구로간 구선의 운행간격을 4분에서 3분으로 단축하고 신선은 서울역을 시·종착점으로 해 6분 간격으로 전동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이어 경인 복복선 건설이 96년에 끝나면 서울­인천간 전역에서 시민들이 1분30초마다 전동차를 탈수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강북지역의 교통난을 덜기위해 92년에 용산­서빙고­성북간 전동열차를 20량 늘리고 용산­수색간을 복선 전철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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