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비,곧 임명·추천… 타스 보도【모스크바 AFP 연합=특약】 고르바초프 소 대통령은 예두아르트·셰바르드나제 현 외무장관을 신임 총리에 임명하고 누르술탄·나자르바예프 키자흐공화국 최고회의 의장(대통령)을 신설되는 부통령직에 추천할 것이라고 11일 관영 타스통신이 논평을 통해 보도했다.
나자르바예프 의장은 지난달 23일 7박8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 바 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행정부 개편안중의 하나인 신설 부통령직 선출선거는 17일부터 열릴 인민대표대회 의제에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리직은 새로 강화된 대통령 권한에 의해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직접 임명할 수 있다.
타스 통신은 또한 전대통령 위원회 위원이며 고르바초프의 측근인 알렉산데르·야코블레프도 부통령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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