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내년UR협상 전체·부문 동시추진 대비/서비스분야 「양허안」내달확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내년UR협상 전체·부문 동시추진 대비/서비스분야 「양허안」내달확정

입력
1990.12.12 00:00
0 0

◎기획원 밝혀정부는 내년초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이 재개될 경우 전체협상과 부문별 국가간 양허협상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내년 1월까지 금융·통신·수송 등 서비스분야의 업종별 양허계획안을 조기확정키로 했다.

또 전자·철강·목재·건설장비 등 특정산업제품에 대한 부분적인 무관세화협상은 국내 경쟁력정도나 수출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보다 신축성있게 수용키로 했다.

경제기획원은 11일 브뤼셀 통상각료회의 참가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남은 협상기간이 짧은 점을 감안,UR대책실무위원회를 협상종료때까지 계속 운영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15개 협상분야별로 우리나라의 협상전략을 전면 재점검,관심사항은 최대한 관철되도록 노력하되 현실적으로 수용되기 어려운 부분은 다소 양보하는 등 협상의 부문별 우선순위를 재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반덤핑·긴급수입제한·지적소유권·섬유 등 이미 대세가 결정된 분야는 우리측 입장을 다소 수정,대세에 따르는 한편 농산물분야는 비교역적기능품목(NTC)축소 등 보다 현실적인 협상대안마련을 위해 관계부처간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7일 열리는 한미무역실무소위원회를 활용,미국측과 15개의 개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특히 농산물분야에서 우리입장이 수용될 수 있도록 농산물수출개도국(케언즈그룹)들과 접촉을 강화하는 등 우리농업의 실상을 알리는데 주력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