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신용융자 상환기간을 단축하고 신용거래계좌 설정보증금을 상향조정하는 등 신용거래제도를 대폭 개정할 방침이다.11일 증권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신용융자잔고가 1조원대를 유지,만성적인 매물압박요인으로 작용하며 증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신용융자기간을 단축하고 계좌설정보증금을 대폭 상향조정,신용거래남발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독원은 우선 신용융자상환기간을 현행 1백50일(5개월)에서 90일(3개월)로단축시킬 방침이다.
또 감독원은 신용거래계좌 설정보증금이 10만원에 불과,신용거래 남발의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에 따라 설정보증금을 현재 5배규모인 50만원으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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