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기강확립·사기대책 강구노태우 대통령은 11일 치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범죄와의 전쟁에 성과를 높여 연내 민생치안을 확립하겠다는 정부의 대국민 약속을 실천토록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관계기관간에 수사공조체제를 강화해 조직폭력배의 두목급을 조기에 검거하고 연말연시 범죄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범죄와의 전쟁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공직사회의 기강을 꾸준히 확립해나가라』면서 『일선 기관요원들의 사기대책을 강구함은 물론 이들을 위문격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치안관계장관회의에는 서동권 안기부장을 비롯 내무·법무·국방장관과 서울시장·검찰총장·치안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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