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자제 의원선거 내년 3월께/여야 완전 타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지자제 의원선거 내년 3월께/여야 완전 타결

입력
1990.12.12 00:00
0 0

◎예산안 회기내 처리키로 합의/내달 임시국회… 개혁입법등 심의여야는 11일 총무회담을 열고 지자제선거법 협상을 타결한 뒤 이날부터 예결위를 가동시키는 등 국회를 완전 정상화시켰다.

김윤환 민자·김영배 평민총무는 이날 낮 국회귀빈식당에서 여야간 지자제선거법 협상의 마지막 쟁점인 「옥외집회」 문제를 놓고 마무리협상을 벌인 끝에 평민당의 양보로 모든 쟁점을 타결,이를 합의문을 통해 발표했다.

이날 회담에서 김 민자총무는 지방의회의원선거를 내년 3월에 실시할 계획임을 김 평민총무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3·8면>

여야 총무들은 합의문에서 『지방의회 및 단체장선거법은 총무간·실무협상 대표간에 합의된 내용을 조문화,14일 본회의에서 의결처리한다』며 『선거구 획정은 선거법에 별표로 정한다』고 밝혔다.

합의문은 또 『지방의회의원선거는 91년 상반기에 실시하며 92년 상반기에 실시할 단체장선거는 가급적 광역·기초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야 총무들은 91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예결위를 16일까지 가동하고 회기내(18일)에 예산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총무들은 또 내년 1월24일 임시국회를 열어 국회의원선거법·국회법 및 개혁입법도 심의키로 합의했다.

평민당의 김대중 총재는 협상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자제협상의 쟁점이 되어온 선거구제·비례대표제·옥외집회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고 기왕에 합의된 내용으로 협상을 마무리짓겠다』고 말해 협상의 물꼬를 텄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