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후·도시키(해부준수) 일본 총리 내외가 노태우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년 1월 초순 공식 방한할 예정이라고 이수정 청와대대변인이 10일 발표했다.가이후 총리의 구체적 방한일정은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중이며 방한일은 1월9일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변인은 『가이후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 5월 노 대통령의 방일에 대한 답방으로서 양국의 우호협력관계를 한층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노 대통령과 가이후 총리는 페만사태 등 최근 국제정세와 큰 변화가 일고 있는 한반도 및 동북아정세에 관해 논의하고 양국간의 현안과 우호협력 증진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후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 83년 1월 나카소네(중증근) 총리의 방한 이래 일본 총리의 공식방한으로는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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