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DPA=연합】 독일정부는 이미 대통령 집무실과 상원을 베를린으로 옮기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놓고 있으나 다른 정부 기능과 하원 등은 본에 그대로 둘 계획이라고 벨트·암·존타크지가 9일 보도했다.이 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리하르트·폰·바이츠제커 대통령은 베를린의 슐로스 벨레뷰궁으로 집무실을 옮기고 상원은 베를린에서 회의를 갖게 되나 하원과 콜 총리를 비롯한 연방정부 행정부처는 본에 머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정당들은 「입법기관의 공간적 분리」를 포함하는 이같은 계획을 향후 수주일 안으로 의회의 표결에 부칠 것을 바라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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