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조총련 조정·중재역 자임【동경=문창재 특파원】 재일한국조선인민주통일연맹이 결성돼 8일 동경 신주쿠(신숙)에서 보고회가 열렸다.
조총련에서 탈퇴한 간부들이 중심이 된 이 조직은 민단과 조총련의 반목조정역을 자임하고 있는데,일본과 북한의 국교가 정상화되면 북한 국적을 포기하고 조총련을 탈퇴할 동포들을 받아들여 동포사회 제3의 조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날 결성대회에서 의장은 여운형 선생의 외손자가 되는 이광씨(60·전 조선민주청년동맹 간부) 부의장은 임성굉(55·입명관대 강사) 최장환씨(65·전 조선민주청년동맹 부위원정)가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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