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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포항제철 서울 지하철공사 노조 등 전국의 16개 대기업 노조로 구성될 「연대를 위한 대기업 노동조합회의」(약칭 연대회의)가 9일 정식 결정된다.연대회의는 이날 상오11시 경북 경주시 도투락월드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자당 출범이후 가중되고 있는 정권과 자본의 전면적인 탄압속에 민주노동운동을 지키고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기 위해 연대해 투쟁한다』는 결성취지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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