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대도시의 주차장시설이 크게 모자라 불법주차가 성행하고 이것이 다시 교통체증을 가중시키는 등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설부는 8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등 6대도시의 차량대수는 지난해말 현재 1백63만4천대에 이르고 있으나 주차장 시설은 이의 30.2%만을 수용할 수 있는 49만4천대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지방대도시일수록 주차장 부족현상이 심각해 서울은 차량대수 99만1천대에 주차시설은 이의 36%인 35만8천대 수준이나 부산의 주차장시설은 차량대수 23만5천대의 19.6%인 4만6천대,대전은 19.1%,인천은 13.8%의 주차장밖에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또 광주는 차량대수의 28.3%,대구는 26.3%에 해당하는 주차장시설만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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