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7일 시장조성을 끝낸 직후 대규모 무상증자를 실시한 한라시멘트와 공개주간사인 한국투자금융에 대해 내부자거래여부를 특별검사키로 했다.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신규상장과 함께 지난 7월14일부터 10월13일까지 두차례 시장조성에 들어갔던 한라시멘트는 시장조성종료후인 지난 3일 33.3%의 무상증자를 실시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공개주간사인 한국투금은 시장조성을 통해 전체공모주식의 31%인 50만6천8백80주를 매입한후 주가가 일시급등한 지난 10월중순 20만주가량을 매각,30만주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무상증자로 10만여주를 받아 이날 현재 30억원 이상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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